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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추 그렇게 먹다가는 큰일 납니다
첫 번째는 배추를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. 입맛 없을 때 쌈배추에 쌈을 싸서 한 그릇 뚝딱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혹시 이렇게 생으로 쌈을 드실 때 농약이 걱정되지는 않으신가요. 실제로 배추에는 살충제인 다이아진과 살균제 프로시미돈 등의 농약이 많이 검출되기도 하는데요. 이러한 농약들은 단순히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암을 유발하거나 뇌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시기 전 충분한 세척한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.
두 번째는 신장이 약하신 분들입니다. 배추 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김치가 빠질 수 없는데요. 김치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나 김치찜 같은 요리들은 신장이 약하신 분들에게 오히려 치명적일 수 있는데 김치는 만드는 과정에서 소금이나 젓갈 액젓 등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며 요리에는 나트륨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한데요. 김치찌개 1인분의 경우 약 1962밀리그램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는데
이는 한국 성인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무려 98%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 나트륨을 많이 먹게 되면 신장에서 소변으로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데 나트륨이 배출될 때 칼슘이 함께 배출되어 혈액 부족한 칼슘 보충을 위해 뼛속의 칼슘을 배출시켜 골간체중 골다공증 같은 뼈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.